갤러리이즈는 국내미술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고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연중1~2회에 걸쳐 유명작가와 중진 · 원로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를 마련
하고 있습니다.
 
공존- 박생광, 천경자, 미래와 만나다
2009.07.08 - 2009.07.21
제1, 2 전시장
박생광, 천경자, 고찬규, 곽수연, 권인경, 이길우, 임서령, 임종두, 홍지윤
 

[전시개요]


갤러리 이즈 개관 1주년을 마련하면서


지난해 여름은 경기 불안에 따른 예술계의 침체로 난황을 겪던 시기였습니다.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여름이라기보다는 살갗을 태우고 작열하여 햇살에 몸을 움츠리고 있어야 했던 어둡고 두렵기만 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주위의 걱정 어린 시선과 격려로 시작했던 것이 어제 일만 같은데 이렇듯 벌써 1년이란 시간의 흐름과 마주한 지금 감정이 복 받쳐 오릅니다.
신생갤러리라는 어설픈 꼬리표를 달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술계 관련 분들을 비롯해 주변의 많은 지인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갤러리이즈는 ‘공존’-박생광, 천경자 미래와 만나다展을 통해 그 동안 보내주신 애정 어린 성원에 보답하려 합니다.

 ‘공존’-박생광, 천경자 미래와 만나다展은 한국채색화의 명맥을 이어나가면서도 자신만의 강열한 오방색채로 민족적 정서를 표출하셨던 박생광 화백의 작품과, 한국의 대표적 여류 화가로 꽃과 여인을 독보적 색감과 역동적인 감성으로 펼쳐낸 천경자 화백의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하실 수 있으며, 더불어 현대미술세계와 맞물려 있는 지금, 다양한 주제와 색다른 소재로 한국채색화의 새로운 변화와 혁명을 이룬 신세대 작가 일곱명을 선정해 우리 한국채색화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라는 상충되는 가치를 화두로 제시하여 지금의 갤러리이즈의 변화 하는 모습과 동시에 우리 현대미술 구심점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젊은 작가들로 하여금 함께 발전한다는 데 의미를 두며, 나아가 저희 갤러리이즈의 끝임 없는 노력과 발 빠른 행보로 침체된 미술계가 다시 부흥하도록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갤러리이즈 1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흔쾌히 작품을 출품해주신 작가 일곱 분들의 참여와 더불어 소장가분들의 귀한 작품들을 제공해 주셔서 무사히 전시하게 됨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번전시가 많은 이들의 가슴 속 잊혀 지지 않는 전시로 기억되어지길 바라며, 미술 애호가분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