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미 선 개인전
장 미 선 개인전
_ 전시기간 : 2023.02.08 ~ 2023.02.14
_ 전시장소 : 제 1 전시장 (1F)
_ 작 가 명  : 장 미 선
_ 전시개요

Traces of layers-층층이 쌓인 흔적(겹) ​ 내안에서 생겨난 미미한 갈등은 삶의 갈등을 지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론을 내고 마무리 지은 일들을 휘저어 이미 다듬어진 질서를 교란시킨다. 그래서 정리되지 않은 갈등과 번뇌는 나의 주변을 에워싸기를 거듭하며 갖가지 형태의 겹을 형성하며 켜켜이 쌓여 층을 이룬다. 나는 겹 위에 또 다른 겹을 쌓아 작업을 한다. 여기에 틈틈이 쌓아온 서로 다른 성질의 겹도 함께 보태어 쌓는다. 겹의 다층구조는 복잡다단한 인간내면의 세계와 많이 닮아있으며 그것은 내 삶의 결과물임을 느낀다. 그리고 복잡다단한 그 공간은 들숨과 날숨이 드나들고 만나는 공간이다. 그렇게 만들어가고 만들어지는 겹들을 통하여 마음의 평온과 긍정을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치며, 갈등과 번뇌를 치유해 나간다. ■ 장 미 선 ​ ​ 수직과 수평의 격자와 결의 미약한 중첩이 만들어내는 사각형의 반복으로 인해 멀리서 보면 선명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것들은 결코 단순하지도 선명하지도 않다. 극대(macro, maximum)와 극소(micro, minimum)가 절대성이 아닌 상대성의 논리 속에서 규명되듯, 그녀의 최근 작업은 이전의 복잡함으로부터 발원한 단순함을 드러내지만 그 단순함의 논리 속에서 다시 미묘한 복잡함으로 우리를 이끈다. 복잡과 단순의 공진화(coevolution)는 끝날 것 같지 않던 행위의 반복과 중첩을 사각형의 점층과 점강 안으로 명멸하는 겹과 결의 알고리즘을 형성하고 있다. ■ 변 청 자 평론 중 ​ 장미선의 작품에서 외부로 드러나는 시각적인 형태는 기하형태를 표방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그녀의 기하형태는 삐뚤빼뚤할 뿐 아니라 거칠기까지 하며, 엉킨 실오라기가 선의 명료함을 파괴한다. 기하형태보다도 만드는 행위를 연상시키는 불규칙함으로 인해 삶의 의미가 더 강하게 보인다. 서툴고 투박한 느낌은 오히려 우리를 숙연하게 만든다. 그것은 오랜 세월을 견뎌온 소나무 등걸처럼 우리를 둘러싸기 때문이다. ■ 이 봉 순 평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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