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 아 개인전
_ 전시기간 : 2022.09.21 - 2022.09.27
_ 전시장소 : 제 4 전시장 (B1)
_ 작 가 명  : 양 지 아
_ 전시 개요
순간의 순간

 내 일상은 새벽 6시로 직장인으로 시작된다.
할 일이 많아 하루 종일 허덕이면서 분주한데 내 마음은 한일 없이 하루가 저물어 버린 느낌이다. 어둑해지는 하늘 사이의 구름과 풀 향기로 하루의 마무리를 해 본다. 눈을 감고 고된 몸을 뉘이고 그리고 틈틈이 작업을 한다.
 
 작업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퀘퀘하고 오랫동안 방치한 시간의 냄새가 나를 반기고 적막감이 맞이한다.
그 공허함이 싫어 노래로 넉살스럽게 음악을 크게 틀어 본다. 팡팡 퍼지는 음악과 커피머신에서 갓 내린 커피 한모금의 목 넘김으로 분위기를 잡아보고 이내 밀린 숙제를 하는 것처럼 작업을 한다. 찰나의 순간순간을 기억해보고 내 방식으로 담아 본다.

“눈 깜짝 할 사이의 매우 짧은 시간”이 연속의 반복인 삶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고 아는 듯 모르는 듯 스쳐 지나간 것이 나의 삶이고 우리들의 삶이다.
 한 알의 진주알처럼 촘촘히 박히어 내 마음에 담는다.  병원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빗겨나가려 하는 이들의 몸부림과 평생 혈액투석 기계에 의지에 삶의 너머를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과 사연들 그 안을 살짝 들여다본다. 그리고 주위에 온몸으로 표현하고 작품을 표현하는 작가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여러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겪어 온 느낌이다. 이런  세계관은 이리저리 치우치지도 않고 오묘하게 타협을 하고 있다. 

 뿌려지는 순간의 작은 캔버스에서 물의 튕김과 자극 그 순간을 기록해보고  질서 없는 물의 자유로움과 물이 지나가는 길에서 닮을 듯 닮지 않은  나의 하루와 감성을 그려 본다. ■ 양 지 아


_ 약 력
양 지 아 Yang, Zi A 

학력
국립전남대학교 예술대학원
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전시 경력
2022 영광 문화원 전시회
        광주문화예술회관 한울회
2021 영광예술 위원회_초대작가 작품전
        유.스퀘어문화금호갤러리 한울회
2019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한울회
2021, 2017, 2016, 2015, 2014, 2013 그림둥지협회 다수 전시와 기획
2006 무진이 프로젝트_국립전남대학교 문화대학원_개인텃밭전시
        국립목포대학교_발전기금회 전시
2005 상무우리병원 꽃밭_개인전